메뉴 건너뛰기


top버튼

공지&소식

sidebanner

“北간부, 휴양소 청소부·관리인에도 감시당해…불안감 커져”
관리자  |   2017-10-25 11:01   |   View : 31

 

진행 : 안녕하십니까. 이광백입니다. 2015년 유엔은 대한민국 서울에 인권사무소를 설치해 북한의 인권상황을 감시하고 피해자들의 증언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2016년 말 탈북민들의 증언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록은 통일 후 인권 책임자들을 처벌하는 결정적인 법적 근거가 될 것입니다.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어떤 인권문제가 있는지 이야기해 봅니다.

 

지금도 북한에서 인권침해를 지속하고 있는 가해자들이 인권침해 행위를 중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북한의 간부를 비롯한 고위층들이 겪는 인권 침해에 관해 들어봅니다. 북에서 간부 생활을 하다 탈북한 김형수 씨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 지난 시간에 간부를 비롯 고위층들이 일반 인민들 못지않게 심각한 감시와 통제를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직장에서뿐 아니라, 자주 가는 식당, 심지어 집에서까지 감시를 당하고 있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우선 북한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식당 아니겠습니까? 일반인들이 많이 갈 수 없지만, 간부들은 많이 갑니다. 제가 북한에 있을 때도 잘 가던 식당들이 있는데요, 그 식당의 종업원들 중에 제가 아는 접대원이 있었습니다.

 

아는 사이다 보니 그 접대원이 비밀이라면서 보위부가 간부들이 와서 밥 먹을 때마다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려달라고 얘기한다고 합니다. 이 업무를 보통 일주일에 열 건 정도는 해야 된다고 해요. 아마 자기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중요한 건 간부 같은 경우는 자기 집에서 도청기가 있으니까 도청도 되고 감시도 되거든요. 그래서 사람 많은 식당에 가면 감시가 소홀할까 싶거든요. 그런데 간부들이 식당을 가도 그렇지 않은 거예요. 중요한 레스토랑에는 다 (도청이나 감시가) 있어요.

 

제가 말한 곳은 일반 식당인데 대체로 사람이 없을 때는 도청이 없다가 음식 질이 높아지고 사람이 많아지면서 도청을 하고 감시까지 하는 거예요. 간부들이 술이 들어가면 진심이 나오는데 그때 이 사람이 충성스러운지 감시하는 거예요.

 

그래서 식당에서 우연 중에 말을 잘못해서 감옥 가는 간부들이 많습니다. 식당을 가장 많이 가고 그 다음으로 휴양소에 (많이) 갑니다. 일반인들이 못가는 간부 휴양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휴양소 관리인들, 청소하는 사람들 모두 사실 간부들을 감시한다고 보면 돼요.

 

 

기사 원문 보기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5005&num=111448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