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북한인권정보센터는 53번째 북한인권 영문정례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한국 통일연구원(KINU)의 리서치 펠로우이신 이상신 박사님께서 북한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조사하신 연구결과를 나눠주셨습니다. 이상신 박사님은 발표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친북 경향인 진보 진영과 반북 경향인 보수 진영에 대해서 이야기하셨습니다. 이박사님은 기존의 경향을 확장해 한국 사회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입장을 통계결과에 따라 현실주의, 실용주의, 분리주의, 그리고 진보주의 4가지로 분류하는 새로운 분석모델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셨습니다. 이박사님은 각 집단의 사람들이 가진 사고방식과 한반도 통일의 필요조건으로 생각하는 요건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브리핑에는 스웨덴, 호주, 독일, 핀란드, 폴란드, 캐나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그리고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또한 콘라드아데나워재단, 링크(LiNK), 고려대학교, 괴팅겐대학교, NK News,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 라이덴대학교, 파리디드로대학교 같은 국제기구, 연구기관과 언론사에서도 관계자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53회 브리핑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후의 정례브리핑에서도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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