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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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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아동들의 노동 실태 ( 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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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년 06 월 ( 회) 열린북한
2012-08-20 21:19:06   |   View : 12056  
북한아동들의 노동실태
 
안녕하세요. 당신이 누려야할 권리를 찾아갑니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보내드리는 북한인권이야기시간에 장철수입니다.
 
유엔기구 중 각국의 노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일하는 세계노동기구의 의하면 현재 전 세계 5살 이상 14세 이하의 어린이 25천 만명 정도가 가난 때문에 원하지 않는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12천만 명의 어린이는 학교를 못다니며 매일매일 하루 먹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또 다른 13천만 명은 학교를 다니기는 하지만, 공부보다는 노동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래서 세계노동기구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는 이러한 어린이들 보호하기 위해서 매년 1112일을 세계아동근절의 날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한창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많은 어린이들이 노동현장에서 고통 받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만든 날입니다.
 
유엔기구 중 특별히 아동을 위한 기구가 있는데, 이를 유니세프라 합니다. 유니세프는 북한의 아동들을 위해서 분유, 아동장남감 등 많은 지원들을 하고 있는데요. 이 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를 노동을 통한 아동권 침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동이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 경우, 신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아동들이 고통스러워 할 경우, 노동환경이 너무 위험 할 경우, 노동으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할 경우 등등 총 8가지를 노동으로 인한 아동의 권리 침해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 중 이러한 경우들은 북한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 텐에요. 그러나 이러한 구체적 규정을 통해 알아야 할 것은 국제사회는 이만큼 아동의 권리를 보호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북한에도 아동을 위한 날이 있습니다. 61일 국제 아동절인데요. 북한에서는 건국초기부터 아이들을 이라 부르며 중요한 존재로 여겨왔습니다. 김일성 전 주석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야 할 것을 강조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아동들은 북한의 미래라 하면서 작년 국제아동절에는 노동신문에서 조국이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는 때에도 어린이들에게 콩우유를 떨구지 말고 먹이며 첫물 과일도 탁아소와 유치원들에게 먼저 보내 주도록하였다는 발표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북한당국은 어린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기 노력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북한당국이 아이들을 배려한다고 하는데 그 만큼 아이들도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을까요? 오늘 북한인권이야기에서는 북한 어린이들의 인권 중에서도 북한어린이들의 노동실태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30초 휴식타임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의 아이들이 북한당국이 말하는 만큼 행복하지 못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북한 아동들의 학교생활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어렸을 때 봄과 가을 농번기에 농촌지원이라는 이름아래 협동농장에 가서 일하였던 때를 기억해보십시오. 북한당국은 국가를 위해 농촌지원은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명백한 인권침해 행위입니다. 이 외에도 파지, 파철 등을 모우기 위한 노력동원도 좋은일 하기 운동이라고 주장하지만, 이것도 분명 아동에게 노동을 요구한 인권침해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교육시켜야 할 시간에 노동을 시켰으며, 또한 아동들이 담당하기 힘든 노동량을 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북한당국은 학교 다니는 아동이 노동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국가가 잘 살 수 있는 길 이라며 북한인민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그 결과 북한인민들은 학교 다닐 때 자발적인 노력동원은 학교과정의 한 일부분으로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공부 할 시간에 공부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아동의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입니다. 또한 아동들은 아동으로써 담당하기 힘든일들을 해야만 한 것도 인권침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에서 살펴본 유엔의 유니세프에서는 노동으로 인해 아동이 공부를 하지 못할 경우, 이는 심각한 아동의 인권침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의 농촌지원을 통한 아동의 인권침해는 어느 정도 일까요? 지역마다 아동들의 농촌지원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매일 혹은 일주일에 2-3번은 협동농장등의 노력지원으로 동원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오후수업은 거의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농촌지원은 오후 2-3시에 시작하여 일찍 끝나면 오후5-6시 늦게 끝나면 7-8시에도 끝나 마치고 돌아오면 깜깜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방송을 들으시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봄철 모내기 전투, 여름철 김매기전투, 가을철 가을걷이 전투 기간에는 20-30일은 보통이며 이를 위해 엄격한 규율로 단체합숙생활을 하며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온종일 노동에 시달리는 것은 아동들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지식을 쌓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학교생활 안에서의 친구들 간의 관계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북한교육이 위의 내용들을 교육을 통해 가르치고 있다고 보장 할 수는 없지만, 온전한 교육시간은 보장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북한의 어린이들은 북한당국이 말하는 진정한 왕의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합니다. 교육보다는 노동에 시달리며 생활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북한당국은 농촌지원이라는 이름아래 아동들에게 노동을 요구하며 아동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북한에 아동들이 왕이 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북한에서 발생하고 있는 노동으로 인한 북한아동들의 인권침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마쳐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일 이 시간에는 최근북한해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기록보존소는 부당하게 고통을 받았던 인민들의 인권침해 이야기들을 수집하여 북조선의 인권상황이 개선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권리를 찾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바라면서 북한인권기록보존소의 북한인권이야기방송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