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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방송

북한인권 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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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국 탈북자의 인권문제 ( 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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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 03 월 ( 회) 열린북한
2012-08-23 21:03:25   |   View : 8787  
100302 3국 탈북자의 인권문제
 
당신이 누려야할 권리를 찾아갑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의북한인권기록보존소에서 보내드리는 북한인권이야기시간의 한광희입니다.
청취자여러분, 중국에서 머물고 있는 탈북자들은 오늘도 중국 공안의 단속과 강제송환의 두려움을 피해 한국행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가는 여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행을 도와 줄 브로커를 찾는 것도 어렵지만, 혹 좋은 선을 찾았다고 해도 브로커에게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브로커에게 한국에 입국한 이후 브로커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 입국한 이후 몇 년 동안은 브로커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비록 소수의 탈북여성일지라도 한국행 과정 중 브로커에 의한 성폭행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브로커들은 탈북자 몇 명을 모아 조를 짜서 제3국으로 이동시킵니다. 중국에서 제3국으로 이동하는 로정동안 브로커들은 여성 탈북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에서 담화를 한 탈북 여성은, “중국사람 4명이 책임지고 인솔하는데, 그 조에서 내가 제일 어렸어요. 버스에 자리를 잡아 주는데 나를 중국 브로커 옆에 앉게 하는 거에요. 이 중국 사람이 나랑 같이 자자고 했어요. 그리고 심양에 도착해서 나를 독방에 배정하는 거에요. 그리고 그날 밤 내 독방에 들어와서 잤어요. 그 브로커는 거기 있는 다른 여자들을 또 건들더라구요. 일주일 어간에 성욕을 다 채우더라구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탈북 여성의 경우 브로커에 의한 성추행, 성희롱을 당했다는 증언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중국을 떠나 제3국에 입국했다고 해서 탈북자들의 고통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열악한 제3국 이민국 수용 시설로 인해 이들은 한국 입국 전까지는 계속적으로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3국을 2~3곳 이상 경유해야만 한국에 입국할 수 있으며, 3국 수용소에 들어가서도 상당한 인권침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용소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식사수준이 낮으며, 자리가 비좁고 빽빽하여 누워 자는 것도 힘든 실정입니다. 특히 태국 수용소를 경험한 탈북자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가장 힘든 곳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은 한국행을 택한 후에도 브로커에 의해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중국을 떠나 제3국의 수용소로 들어와 대기하면서도 계속적으로 인권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브로커의 범법행위는 관련국들과의 협조를 통해 반드시 사법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제3국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인권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정부와 주변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문제해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탈북자들을 외국 수용소에 오랫동안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한국으로 입국시켜 이들의 인권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행 길이 고난의 길이 아닌 안전한 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오늘의 인권방송을 마치겠습니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에서는 부당하게 고통을 받았던 인민들의 이야기를 수집하여 북조선의 인권상황이 개선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권리를 찾는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북한인권기록보존소의 북한인권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북한인권정보센터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제작 : 열린북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