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op버튼

2010년 방송

북한인권 시민교육

sidebanner

언론, 출판의 자유 ( 일반 )
년월 (회차) 방송듣기 대본보기 방송국
2010 년 04 월 ( 회) 열린북한
2012-08-23 22:41:45   |   View : 8939  
언론 및 출판의 자유
 
당신이 누려야할 권리를 찾아갑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의북한인권기록보존소에서 보내드리는 북한인권이야기시간의 한광희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은 언론과 출판의 자유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고 싶어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본능이 좀 더 발달한 형태가 언론과 출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언론과 출판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언론과 출판의 자유는 세계인권선언에서도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인권의 하나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왜 민주주의 사회가 움직이는데,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보장되어야만 할까요?
이에 대한 답을 하기 전에 러시아의 유명한 작가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한 말을 소개하겠습니다. 솔제니친은 옛소련의 인권 탄압을 기록한 수용소 군도라는 책을 출판했다는 이유로 반역자로 낙인이 찍혀 러시아에서 추방당했던 인물로, 사람들은 그를 러시아의 양심이라 부릅니다.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힘의 논리로 문학을 방해하는 국가에게는 화가 있을지어다. 문학을 통제하는 것은 단순히 언론의 자유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심장을 막아버리는 행위이며, 국가의 기억을 삭제하는 행위이다.”
 
이 한마디는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분명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보호되어야만, 인민들은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보호될 때에만, 정부와 권력기관들이 올바로 설 수 있게 됩니다. 감시하는 언론이 존재하므로 정치가들은 자신의 입맛대로가 아닌 인민의 뜻에 따라 정치를 하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정치가 나폴레옹이 총검보다 신문이 더 무섭다고 한 데서도 언론과 출판의 힘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북한에서는 보장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심지어 출판사까지 중앙 권력기관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 당국이 언론의 힘을 무서워하기 때문입니다. 북한당국은 인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접하게 될 때, 자신들이 가진 권력이 흔들리고 결국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철통같았던 그 통제도 조금씩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 방송을 청취하고 있는 여러분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외부 정보를 어떻게 해서든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강력한 본능이며, 이 본능이 결국 북한 정권을 심판하는 그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북한 당국이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느덧 마쳐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에서는 부당하게 고통을 받았던 인민들의 이야기를 수집하여 북조선의 인권상황이 개선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권리를 찾는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북한인권기록보존소의 북한인권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북한인권정보센터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제작 : 열린북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