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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방송

북한인권 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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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을 통한 인민들의 인권향상 ( 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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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년 06 월 ( 회) 자유조선
2012-08-26 14:50:45   |   View : 7674  
71. 개방을 통한 인민들의 인권향상
 
아나운서: 이 방송은 북조선의 인권유린 실태를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기 위해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 함께 제작한 것입니다.
음악: 시그널
해설: 인권깜빠니아’, 인간이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UP/DOWN)
 
안녕하십니까? 자유조선방송의 송현정입니다. 오늘 인권깜빠니아 주제는 개방을 통한 인민들의 인권향상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2000년 전 세워진 로마제국은 서양에서 가장 크고 국력이 강성했던 나라였습니다. 로마는 1500년 동안이나 세계를 호령하며 번성하였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주변 나라들로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잘 닦인 도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로를 통해 사람과 물자가 끊임없이 로마로 흘러들어 갔고, 이로 인해 조선반도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자그마한 로마가 세계의 최강대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로마가 이웃나라로부터 공격받을 것을 두려워해 문을 닫고 있었더라면 로마의 번영은 결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세계는 로마 시대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무역을 통한 교류뿐만이 아니라 나라와 나라사이에 하늘과 바닷길을 열리고, 통신이 발달하면서 세계가 점점 하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홀로 고립되어서는 발전은 커녕 살아남기조차 힘든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과거 공산국가였던 동유럽과 로씨야, 중국도 결국 이런 세계의 흐름 앞에서 개방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최근 북조선 당국도 중국과의 합작을 통해 황금평 지역을 개발한다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우리 인민들 중에도 삶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북조선을 바라볼 때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왔습니다. 그 리유는 늘 인민들을 배제한 채 경제지대를 만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라진 선봉지역처럼 철조망을 치고, 사람을 다니지 못하게 하는 방식은 타 지역의 인민들에게는 개방이 아닌 폐쇄입니다. 이번 황금평 지역의 개방도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황금평에 거주하고 있는 농민 중 절반이 룡천군의 협동농장으로 이주되고 있고, 나머지 농민들도 올해 추수가 끝나면 자신들의 고향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떠난 자리는 평양과 신의주에서 선발된 일군들이 모두 이주할 예정입니다. 평양에 있는 간부들은 벌써부터 황금평에 파견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로 잘못된 행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북조선 당국이 개방을 위한 시늉을 하면서도, 개방을 실시할 때 뒤따르는 개혁은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우려가 됩니다. 개방을 이야기 할 때는 개혁 개방이라고 하여 마치 한 단어처럼 개혁을 같이 포함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방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개혁은 북조선의 법이나 규제 같은 제도를 세계의 보편적 수준으로 바꾸는 일입니다. 그러나 북조선 당국이 이런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최근 황금평 개발에 대해 소개하면서 마치도 대담한 개혁개방정책을 취할 것처럼 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비사회주의 현상을 없애겠다며 각종 통제를 일삼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개방을 하지 않겠다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북조선 인민들은 당국이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믿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황금평 개발에 대해서는 개혁개방의 시초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북조선 당국은 진정으로 개방을 원하는 인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중국과 윁남을 비롯한 모든 사회주의 국가들이 력사적으로 증명해준 개혁개방을 길을, 이제 북조선도 걸을 때가 됐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