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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방송

북한인권 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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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인권 ( 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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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년 07 월 ( 회) 자유조선
2012-08-26 14:52:05   |   View : 9042  
74. 종교와 인권
 
아나운서: 이 방송은 북조선의 인권유린 실태를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기 위해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 함께 제작한 것입니다.
음악: 시그널
해설: 인권깜빠니아’, 인간이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UP/DOWN)
 
안녕하십니까? 자유조선방송의 송현정입니다. 오늘 인권깜빠니아 주제는 종교와 인권입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거나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 의지하고 싶은 대상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종교라는 것이 생겨났는데요, 이를 두고 인류학자들은, 사람들은 종교를 가지고, 믿고, 받듦으로써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삶의 참된 의미를 찾아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종교는 단순히 취미생활이나 헛된 망상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하고 사람을 더 강인하게 하는 일종의 문화체계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종교로는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회교가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들어와서는 이들 종교를 믿고 안 믿고는 순전히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물론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종교를 자유로이 선택하고 믿을 수 있는 권리는 유엔의 세계인권선언문과 각 나라의 헌법에 규정되여 있습니다. 공화국 헌법에도 북조선은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적고 있는데요, 먼저 세계인권선언 제18조를 보면 모든 사람은 사상, 양심 및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이러한 권리는 종교 또는 신념을 바꿀 자유와 혼자 또는 공동으로 종교나 신념을 표현할 자유를 갖는다.’ 이렇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공화국 헌법 68조에서도, ‘공민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 이 권리는 종교건물을 짓거나 종교의식 같은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보장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북조선 당국도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고 적고 있지만 실제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겁니다. 례컨대 평양시와 그 주변에 교회와 성당 그리고 산속에 절집과 같은 종교 시설이 있지만 모두 다 대외선전용에 불과합니다. 북조선 당국이 세계의 종교계로부터 지원을 받아내고 또 대남공작을 위해 이런 종교시설을 리용하고 있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북조선에서는 종교를 미신이라고 치부하고 있고, 모든 종교행위를 철저히 탄압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 신자들에 대한 탄압은 매우 심한데요, 해방 전에 북조선은 기독교인들이 매우 많았는데, 상당수가 관리소로 추방됐습니다. 이후에도 기독교인들이 적발될 때마다 북조선 당국은 잔인하게 탄압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을 통해 기독교가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집에서 가족들과 몰래 예배를 드리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관리소로 끌려가고, 남은 가족들은 계속 감시를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기독교뿐만 아니라 일반 인민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는 도 미신이라며 탄압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리유로 매년 북조선을 세계 최악의 종교 탄압 국가라고 규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조선 당국이 이처럼 종교행위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수령만을 믿고 따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자유로이 종교를 선택하고 신앙을 갖는 것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이며 반드시 보장되어야 합니다. 북조선 당국은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을 것을 강요하지 말고, 헌법에 나와 있는 것처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