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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방송

북한인권 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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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들에 대한 처우와 인권 ( 일반 )
년월 (회차) 방송듣기 대본보기 방송국
2011 년 09 월 ( 회) 자유조선
2012-08-26 14:55:29   |   View : 8131  
81. 수감자들에 대한 처우와 인권
 
아나운서: 이 방송은 북조선의 인권유린 실태를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기 위해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 함께 제작한 것입니다.
음악: 시그널
해설: 인권깜빠니아’, 인간이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UP/DOWN)
 
안녕하십니까? 자유조선방송의 송현정입니다. 오늘 인권깜빠니아 주제는 수감자들에 대한 처우와 인권입니다.
 
얼마 전,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에서 책 2권을 발간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권은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내용이었고 다른 한 권은 기타 구금시설, , 집결소, 교양소, 단련대, 교화소, 구류장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남조선 사람들을 비롯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러한 시설에서 과연 인권이 잘 보호되고 있는지를 궁금해 해 조사를 통해 책을 발간했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감옥에서 무슨 인권을 찾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감옥에서 옥살이하는 사람들도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이와 관련한 국제적인 기준도 있습니다. ‘수감자들에 대한 처우 준칙이라는 건데요, 첫째, 생활하는 공간은 적당한 넓이에 통풍이 잘되어야 하고, 불빛은 책을 읽기 적당해야 합니다. 당연히 목욕시설을 갖추어야 하고, 깨끗해야 함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둘째, 음식은 죄수들의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충분할 정도의 영양가 있고, 위생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셋째, 밖에서 작업하지 않는 죄수들은 적어도 1시간 정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의사는 죄수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진찰하고, 식사, 위생관리 등에 대해서 소장에게 조언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91개의 수칙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수칙들은 수감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잘 지키고 있는 모범 교화소의 대명사는 노르웨이의 바스토이 섬입니다. 바스토이 섬은 말 그대로 섬 하나가 교화소인데요, 무서운 곳이 아니라 오히려 휴양지와 같다고 합니다. 죄수들은 평상복 차림으로 자유롭게 생활하고, 계호들도 총 하나 쥐지 않고 죄수들과 어울려 지낸다고 합니다. 또한 죄수들은 수영이나 낚시 등도 즐길 수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연쇄살인범이나 강간범들에게도 이처럼 잘해주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노르웨이 정부는 오히려 억압적인 분위기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교화소의 죄수들이 사회에 나가서 더 잘 적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교화소 담당관은 자신들의 목표가 죄수들을 좋은 이웃으로 만들어 사회로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이렇게 훌륭한 시설의 교화소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경우에 속합니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죄를 지은 사람을 단순히 처벌하는 데만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죄 값을 치르고 난 다음에는 다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교화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북조선 당국 역시 교화소나 다른 수감시설의 목적을 로동과 교양을 통해 참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실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최소한 인간으로서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갖추어주고, 적절한 식사를 제공해야 합니다. 죽이기 위한 로동이 아니라 적절한 로동으로, 일을 하면서 참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폭력과 고문은 당연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 대접을 하는 것이 그 첫걸음일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