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생 방문

2018-07-02

 

6 29일에 북한 관련 이슈를 다각도로 이해하기 위한 아카데믹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뉴욕 주립대 스토니브룩 학생들이 북한인권정보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는 위 학생들은 북한에서 또는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인권침해에 대해서 배우기 위해서 북한인권정보센터에 찾아왔습니다.

 

북한인권정보센터 테오도라 큐프짜노바 연구원은 학생들을 위해 북한인권정보센터의 주요 활동과 연구 결과, 그리고 현재 북한인권침해 현황에 대한 강의를 해주었습니다. 북한인권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한눈에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인권침해정보 시각화 플랫폼인 비주얼 아틀라스 (북한인권 정보 지도) 또한 학생들의 연구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나누기 위해 강연 후, 스토니브룩 학생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북한에 인권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지, 북한의 법률은 어떻게 인권을 정의하는지, 남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은 어떤지 등의 다양한 질문을 물어보았습니다. 이 질문들을 통해 학생들이 북한의 구조적인 인권침해와 그런 피해경험이 탈북민에게 지금까지도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잘 이해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스토니브룩 학생들의 북한인권정보센터 방문이 북한인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계기이자 한국 견학을 한결 풍성하게 하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