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7월 16일과 28일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귀환 국군용사(국군포로) 어르신 두 분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북한인권정보센터 정착지원본부 연구원들은 바로 김해, 영광 장례식장으로

내려가 3일간 고인의 가시는 길을 배웅 해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 전남지부 회원분들께서 장례식장을

찾아와 유가족을 위로해주시고 선양행사를 통해 고인께 예를 갖추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39사단 김해대대, 31사단 영광대대 장교 및 사병들이 유가족 위로 조문과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드리기 위한 운구에도 참여하여주었습니다.

한국으로 귀환 하신 국군용사 어르신들 80분 중 이제 24분만이 생존해계십니다.

점점 줄어만 가는 어르신들을 볼 때 마다 마음이 무겁지만

북한인권정보센터는 생존해 계신 귀환 국군용사 어르신들께서

생애마감까지 평안하실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