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북한 구금시설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리고자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운영체계와 인권실태', '북한 구금시설의 운영체계와 인권실태' 두 권의 책을 발간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2016년 현재, 북한 구금시설 수감자 인권 개선과 관련하여 별다른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구금시설 수감자들의 인권개선을 위해 북한 당국이 부인 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을 제시하기 위해서 이번에 발간하는 '북한 구금시설 총서 1: 교화소'는 총 6개(개천 1호, 강동 4호, 함흥 9호, 증산 11호, 전거리 12호, 오로 22호) 교화소를 각권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총서에서는 북한 구금시설의 정의와 종류, 교화소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북한 구금시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기술하였습니다. 또한, 구금자들이 겪는 인권침해인 공개 및 비공개 처형, 강제 낙태 및 영아 살해, 고문 및 폭행, 성폭행, 사망, 강제 노동으로 인한 상해 등이 각 교화소 별로 어떤 양상으로 나타는 지도 알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