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시 변경에 北주민 반응 엇갈려 [2015-08-19]

2015-08-28
조회수 1012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당국의 표준시 변경 이후 북한주민들 사이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19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에 "이제부터 식전동원과 아침출근 시간이 30분 늦어지게 된다"며 "사람들 모두가 새로 제정된 평양시간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평양시간이 발표되고 나서야 과거 우리 민족이 다른 시간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게 됐다"며 "하지만 평양시간 발표에 중년층과 노년층들은 몹시 황당해 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의 북한 통신원은 이날 통화에서 "일반 주민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먹고 사는 것도 바쁜데 30분 늦춰진다고 뭐가 달라지겠나"라며 "정권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게 습관처럼 굳어진 상황에서 주민들의 관심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 통신원은 "국경에서 밀수하는 사람들이 일반 주민들과 달리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정권의 감시를 피해 은밀히 진행되는 밀수는 시간이 모든 승패를 좌우한다. 국경 밀수에서 시간 약속은 신용이며 생명"이라며 "그런 시간이 변동되면 물건을 주고받는 과정에 혼란이 빚어진다"고 설명했다. (중략) 기사 더 보기http://nk.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61695  


SEARCH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키워드를 입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