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숌버그 전 국제형사재판소 판사] “북한인권 국제특별법정 설치 ‘적절’…인권 침해 기록 보존 중요”

2022-03-04

[VOA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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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국에서도 2016년 북한인권법 통과로 북한인권기록센터와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설립됐습니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북한인권정보센터(NKDB)와 같은 민간단체들도 탈북자들의 증언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어떻게 보시나요?

숌버그 전 판사) 과대평가 해서는 안 되지만 분명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두뇌는 매우 약해서 잊게 마련이고, 특히 부정적인 기억은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기록을 보존하는 것은 의무이죠. 나중에 실제 재판정에서 범죄에 대한 수사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기소를 위해서는 정확히 언제 어디서 범죄가 일어났는지를 묘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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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s://www.voakorea.com/a/64689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