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NKDB “북인권박물관 서울서 시범 운영…11월 15일 개관”

2023-11-28

[RFA 2023-10-31] 

 한국의 북한인권단체인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민간 차원의 북한인권박물관을 오는 11월 15일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31일 주최한 ‘북한인권 기억공간의 목표와 과제’ 세미나. 윤여상 NKDB 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소재 신영빌딩 3층에서 북한인권박물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한국 통일부의 민간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개관 당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낯선 말: 표현의 그림자’라는 주제로 개관 기념 특별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NKDB는 지난 2018년 북한인권박물관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 북한인권박물관인 ‘북한인권 라키비움’을 운영하는 등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왔습니다. (중략)

윤여상 소장은 추후 서울 중심지에 독립 건물을 확보해 공인 북한인권박물관을 재개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한국 통일부와 관련 민간단체가 민관협동형 박물관을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기관의 독립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중략)


기사 원문 : https://www.rfa.org/korean/in_focus/human_rights_defector/nkhrmuseum-103120230826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