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 특사 “뇌에 불 켜진 듯 했다더라…북 주민, 외부정보 갈망”

2024-06-04


[2024-05-24]


미 국무부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전담하는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21일부터 방한 중입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후 세 번째 한국 방문입니다. 북한으로의 외부 정보 유입을 적극 지원해온 터너 특사는 방한 후 KBS와의 인터뷰에서도 북한 주민들이 "정보를 갈망하고 있다"며 "바깥에서 온 정보를 접했을 때, 뇌에 '전구가 켜진 듯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내부통제 강화로 정보를 들여보내기가 더 어려워졌지만 새로운 방법을 찾을 거라고도 했습니다. (중략)

미 국무부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북한인권정보센터 전시관을 인터뷰 장소로 택했습니다. 탈북민 증언 등 북한 인권침해 기록을 모아 둔 공간으로, 미국 정부 지원을 받은 전시물도 있습니다. 한국계 입양인인 터너 대사는 2003년부터 20년간 국무부에서 탈북민 보호와 북한 인권 증진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입니다. 30여 분의 인터뷰 중 방송에 싣지 못한 내용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후략)


기사 원문: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70521&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