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국무부 “북한, 종교 활동 이유로 처형·고문·체포 계속 … 상황 변화 없어”

2024-08-27

[2024-06-27]


국무부가 26일 ‘2023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의 종교 자유 탄압 행위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 헌법은 ‘종교가 외세를 끌어들이거나 국가 또는 사회 질서를 해치는 구실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조항과 함께 주민들의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종교의 자유가 없는 것은 물론 종교 활동을 이유로 주민들에게 탄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을 보고서 ‘북한편’에 상세히 담았습니다. (중략)

보고서는 정부와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등의 조사 내용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북한 당국의 종교 탄압 실태를 자세히 전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탈북민 등을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1천411건의 종교 탄압이 북한 내에서 자행되고, 종교와 관련해 126건의 살인과 94건의 실종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중략)


기사 원문: https://www.voakorea.com/a/76751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