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이사장 신영호)가 2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11호실에서 2024 북한종교자유백서 및 북한인권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인권 인식 개선과 탈북민 구출 활동에 30여 년 헌신해 온 김스데반 목사(여리고미션)가 자리해 대북 선교 현황과 방향을 전했다. (중략)
이날 종합토론을 이끈 윤여상 소장(북한인권기록보존소)은 북한인권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교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소장은 "한국교회가 개 교회마다 '어느 지역에 먼저 갈건지', '교회를 몇 개 세울지', '필요한 자원과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계획하고 기도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얘기"라면서, "지금 당장 종교박해로 인해 고문당하고 수용소로 가고 공개처형을 당하는 사람이 있다. 미래에 일어날 북한 선교에 대해 얘기하기 보다 현실을 알리고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지 얘기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중략)
또한 김 목사는 "중국 노동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촉점을 마련해야 한다. 기관, 업체들과 잘 공조하며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이다"면서, "소위 '장마당세대'가 아닌, 리더십들이 바뀌어야 변화가 온다. 중간에 있는 노동층을 변화시키는 선교 방법 등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양수영 연구원(북한인권정보센터)은 "북한과 지속적 대화 채널이 필요하다. 스위스, 스웨덴 등과 같은 중립국과 같은 곳과 협력해야 한다"면서, "장기 억류 선교사들이 있다. 기본적인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 적어도 생사라도 확인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사 원문: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43440#share#share
[2025-01-24]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이사장 신영호)가 2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11호실에서 2024 북한종교자유백서 및 북한인권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인권 인식 개선과 탈북민 구출 활동에 30여 년 헌신해 온 김스데반 목사(여리고미션)가 자리해 대북 선교 현황과 방향을 전했다. (중략)
이날 종합토론을 이끈 윤여상 소장(북한인권기록보존소)은 북한인권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교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소장은 "한국교회가 개 교회마다 '어느 지역에 먼저 갈건지', '교회를 몇 개 세울지', '필요한 자원과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계획하고 기도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얘기"라면서, "지금 당장 종교박해로 인해 고문당하고 수용소로 가고 공개처형을 당하는 사람이 있다. 미래에 일어날 북한 선교에 대해 얘기하기 보다 현실을 알리고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지 얘기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중략)
또한 김 목사는 "중국 노동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촉점을 마련해야 한다. 기관, 업체들과 잘 공조하며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이다"면서, "소위 '장마당세대'가 아닌, 리더십들이 바뀌어야 변화가 온다. 중간에 있는 노동층을 변화시키는 선교 방법 등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양수영 연구원(북한인권정보센터)은 "북한과 지속적 대화 채널이 필요하다. 스위스, 스웨덴 등과 같은 중립국과 같은 곳과 협력해야 한다"면서, "장기 억류 선교사들이 있다. 기본적인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 적어도 생사라도 확인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사 원문: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43440#sha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