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북한 인권 현실, 통일의 이유”… 탈북민이 들려준 생생한 목소리

2025-12-05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에서 '인식너머의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통일ㆍ북한인권 인식 세미나 및 북한이탈주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북한인권정보센터(센터장 송한나, 이하 NKDB)가 25일 오후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에서 '인식너머의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통일·북한인권 인식 세미나 및 북한이탈주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화사 및 축사, 북한인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발표, 종합토론,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병창 단장(숙명여자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이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박종훈 이사장(NKDB), 위경우 부총장(숙명여자대학교)이 각각 축사를 전했다.


이어 박승표 상무((주)컨슈머인사아트)가 '2025 북한인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최근 실시된 국민 인식 조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다수는 북한 인권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었으며, 전체 응답자의 약 65%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 이유로는 빈곤과 고통에 대한 안타까움,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 보편적 인권 가치 등이 주로 꼽혔다. 반면 관심이 낮은 집단에서는 해결 가능성에 대한 회의나 ‘다른 나라 문제’라는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럼에도 국민 95% 이상은 북한 인권이 매우 심각하다고 평가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북한 인권 개선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개선 가능성이 낮다고 보면서도, 절반 이상은 정부가 인권 문제에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북 관계 악화 우려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개입에 대한 공감이 유지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공개처형, 정치범수용소, 강제북송, 인신매매 등 주요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은 높았으나, 북한 인권법, 기록센터 운영 등 제도적 대응에 대해서는 성과를 체감하는 비율이 낮았다. 응답자들은 북한 인권침해 가해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대체로 동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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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53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