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탈북 여성들, 중국 UPR 앞두고 유럽서 캠페인…“강제북송은 가정 파괴”

2024-01-25

[VOA 2024-01-23]


유엔의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를 앞두고, 탈북 여성들이 제네바와 런던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략)


이 단체의 김정아 대표는 22일 VOA에 유엔 인권이사회가 23일 실시하는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을 맞아 중국 내 탈북 여성의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략)


인권단체들과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 유엔의 인권 전문가들이 중국에 공개 서한을 잇따라 보내고 국제 캠페인을 강화하면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통일맘연합회(RFNK)를 비롯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북한인권시민연합(HRNK),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과 국제인권연맹(FIDH), 성통만사(PSCORE) 등 전례 없이 많은 북한인권 단체들과 국제인권단체가 강제북송 반대 권고안을 UPR 실무그룹에 각각 혹은 공동으로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한편 김정아 대표는 국제 민간단체의 도움으로 23일 중국에 대한 UPR 참관 허가증을 받았다며 다음 달 초까지 제네바에서 캠페인을 계속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후략)


기사 원문: https://www.voakorea.com/a/745060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