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N] "북한 인권과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1호 탈북민 변호사 이영현

2023-07-19

[SPN 2023-07-17]

이영현 변호사는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 온 소명을 다하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 밖에서도 북한 인권과 탈북민 정착을 위한 다양한 대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 자문위원, 통일부 하나원 자문위원, 대한변협 인권재단 사무총장, 대한변협 북한인권특위, 대법원 국선변호인, (사)북한인권 이사, (사)NKDB 이사, (사)통일준비학교총연합회 이사 등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그의 노력들을 볼 수 있다. (중략)

이영현 변호사는 탈북민들이 한국사회의 법과 제도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탈북민 정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법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북한 사회는 법치 사회와 거리가 먼 사회이기에 일부 탈북민들이 법에 대한 의식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쉽게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고 피해도 많이 당한다. 가장 기초적인 법과 제도만 알아도 민형사상 사건에 연류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어서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고 사회적응도 어려워 한다”고 설명했다.(중략)

올해부터는 통일과 나눔 재단의 후원을 받아 북한인권정보센터(NKDB)와 대한변협 인권재단이 함께 최초로 탈북민 대상으로 법률 아카데미를 열었다. 주 교육 대상은 탈북민들이지만 하나재단, 하나센터 등 관련된 실무자들도 청강을 하고 있어서 총 60여 명의 다양한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중략)

 

기사원문 : 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