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정보센터, 통일대비 사회통합역량강화위한 아카데미

2021-09-14

[2021-09-14 RFA] 

북한인권정보센터, 통일대비 사회통합역량강화위한 아카데미

북한인권정보센터 (Database Center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NKDB) 산하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이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1년 9월 13일 (월)부터 하반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동 단체 김활란 연구원이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번 하반기 아카데미에는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저명한 강사진들로, 5개 아카데미를 갖는데, 모두 대학(원)생, 공공 및 민간기관 관계자, 일반시민 등 통일과 북한인권, 남북사회통합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국인,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며 아카데미의 과정과 주요 강사진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NKDB 남북사회통합교육원 홈페이지(www.nkdbedu.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활란 연구원: "저희 북한인권정보센터는 2011년 북한인권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시민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2021년 하반기에는 5개 아카데미가 진행되는데요. 가장 먼저는 서두에 말씀드렸었던 북한인권 아카데미입니다. 북한인권 아카데미는 북한 인권에 대한 입문과정으로 편성한 교육 프로그램이고요. 왜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북한인권 문제는 왜 계속해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지 그 본질적인 체제 구조에 대해서 배우고, 실제로 북한의 인권 실태는 어떠한 지 등을 배우고 그렇다면 앞으로 북한인권의 개선을 위해서 어떤 방안을 취해야 하는가를 배우는 아카데미입니다. 통일외교 아카데미의 경우에는, 전직 4강(미, 중, 일, 러) 및 독일과 유엔 대사와 남북한 고위 공직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현재 한반도가 처한 외교적인 환경에 대해 짚고, 이러한 상황에서 통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외교 방안을 취할 수 있는지를 여러 각도로 조명하는 강좌입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 드릴 3개의 아카데미는 남북 사회의 통합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는 강좌인데요. 먼저 통일사회복지 아카데미입니다. 통일사회복지 아카데미는 특히 이번 학기에는 심화 과정으로 진행되어, 현재 북한이탈주민을 실제 지원하고 계시는 활동가들을 우선 참여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지, 현재 지역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은 어떠한 체계 아래 정착하고 있는지, 어떠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이 가장 적합한지 등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논의하고 배우게 됩니다. 커리큘럼이 현직자 분들게 최적화되어 있어서 그런지, 하나재단 등 정착지원의 실무자 분들이 많이 신청해주셨습니다." (중략)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rfa_interview/rfainvitation-091020211621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