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 대사관, 북한출신 청년· 비보호 북한이탈주민 자녀 진로 장학금 지원

2021-11-05

[SPN 서울평양뉴스 2011-11-04]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후원으로 북한출신 청년과 비보호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자녀에게 진로 개발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일 NKDB 남북사회통합교육원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및 프랑스 대사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KDB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 ‘드림플러스포럼’을 통해 작년에 북한출신 청년 및 청소년들을 대사관에 초대해 접한 이후 장학금까지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충무로에 위치한 북한인권정보센터 남북사회통합교육원에 직접 방문한 필립 르포르 대사는 “국제사회가 선언한 인권 가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NKDB의 도움으로 프랑스 대사관이 장학금 전달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청년 2명은 직업교육 이수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학원비와 교재비, 그리고 프랑스대사관 어학센터에서 진행하는 15시간의 프랑스어 수업을 제공 받게 된다.

아울러 8명의 비보호 북한이탈주민가정 청소년 자녀들은 학업비를 지원 받는다.

기사원문: 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