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 Media] 탈북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정과제로 추진해야

2025-07-24

탈북기록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은 ▲ 헌법 제4조에 의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 수립 및 추진, ▲ 정부조직법에 의한 통일부 업무 및 통일부 주요사업 등을 감안하면 홍현익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장이 강조한 ‘통일부 본연의 역할 및 평화통일 기반 조성이라는 통일부 소명’에 부합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NESO 집행이사회에서 ‘제주4.3 및 산림녹화 기록물’이 UNESO 세계기록유산(MoW)에 등재되면서 모두 20건을 등재하게 되었다.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중 현대사 관련 기록물들을 감안해 보면, 3만 5천여 명에 이르는 탈북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기록들이야말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요건인 중요성, 탁월한 보편적 가치, 독창성과 진정성, 보존성 등 네 가지 요건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에서도 이미 북한 인권 관련 기록물들을 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탈북기록,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중앙행정기관인 통일부가 중심이 되어, 북한 인권 및 탈북민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칭) 탈북기록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중략) 

출처 : NBN미디어(https://www.nbntv.kr)

기사원문 : [칼럼] 탈북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정과제로 추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