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권 신문] ‘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 열린다…통일 미래와 북한인권 증진방안 논의

2025-07-24

작년에 지자체 최초로 ‘북한인권 포럼’ 을 개최한 서울시가 올해는 북한 인권의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통일로 주제를 확대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통일 미래, 그리고 북한인권’을 주제로 북한주민들의 열악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통일에 대한 정책 방향, 북한 인권 실상을 공유하고, 인권 증진을 위한 그간의 노력,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살펴본다. (중략)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는 서독과 동독 간에 발생한 대화와 교류의 확대, 경제적 지원 등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어 독일 통일 경험 관련 한반도 통일 과정에 중요한 시사점을 공유한다. (중략) 

김재천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통일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수단인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반도 통일이 세계 평화와 인류 공동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린다. (중략)

김민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인권실 부실장은 북한 당국의 정보 통제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으로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통한 통일과 사회 통합 기반 마련에 대해 전망해 본다.

송한나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센터장은 북한 인권 문제를 종교, 노동, 여성, 장애인 등이 연관된 복합적인 인권 문제로 보고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또한 북한 인권 침해에 대한 당사자들의 경험을 기록하고, 희생자 추모를 통해 과거사 정리 및 정의실현의 기반 마련을 제안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북한 인권 및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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