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위원, 정보원 활용 ‘함정 갈취’ 나섰다…코로나 경제난 영향

2021-08-26

[2021-08-12 데일리NK]

(중략) 소식통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난에 시달리면서 보위부 정보원들을 인간쓰레기 취급하던 주민들이 너도나도 보위원들과의 협조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무서운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와 (주)엔케이소셜리서치(NKSR)가 공동 조사한 ‘2020 북한이탈주민 경제사회통합실태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 414명 중 272명(65.7%)은 대북 송금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2020년에도 대북 송금을 했다고 응답한 인원 110명은 평균 1.8회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북 송금자들의 1회 평균 송금액은 151만 원이었으며, 연간 총 송금액은 29,978만 원으로 이는 2019년 총 송금 추정액 31,400만 원보다 1,422만 원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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