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OM “ 탈북민들 기억에서 북한 지하교회 자취 발견”

2021-07-21

[2021-07-13 기독일보]

현숙 폴리 대표는 “남한에 온 탈북민들은 남한 스타일의 ‘교회’에 길들여졌기에 자신들이 북한 내부에서 지하교인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교회’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많이 떠올리는 두 가지 개념은 교회 건물과 목사다. 하지만 북한에는 이 두 가지 모두 없다. 그래서 한국 기독교인과 많은 탈북민들은 ‘북한에는 교회가 없는 것이 확실하다’고 결론 짓는다”고 했다.

하지만 현숙 폴리 대표는 순교자의 소리에서 양육받는 탈북민 학생들의 증언을 통해 “북한 내부에 거주하는 동안, 기독교를 접하는 주민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는 증언을 확인해주는 다른 연구들이 있다”며 “‘북한인권기록보존소(The North Korean Human Rights Database)’는 독립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비영리단체다. 이 단체는 오래 전부터 한 가지 연구를 시행해오면서 2000년도에 북한에서 성경을 눈으로 직접 본 북한 주민이 사실상 0%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최근에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이 단체는 2020년 말, 북한에서 성경을 눈으로 직접 본 북한 주민이 8%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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