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권단체들 “차기 유엔 북인권보고관에 ‘책임규명’ 역할 기대”

2022-03-23


[RFA 2022-03-23]


앵커: 한국 내 북한인권단체들은 차기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내 인권침해 가해자들의 책임을 규명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여름 임기가 종료될 예정인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후임자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어떤 인물이 물망에 오를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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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북한인권정보센터 국제협력디렉터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내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 규명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역량 그리고 국제형사법, 국제인권법 등 분야에서 관련 경험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더해 성폭력, 인신매매 등 북한 여성 대상의 인권유린이 지속되고 탈북민의 과반수 또한 여성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여성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고 이들을 대변하기 위해선 여성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배출될 필요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송한나 북한인권정보센터 국제협력디렉터: 여성들이 성폭행이나 인신매매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까. 한국에 있는 북한 이탈 주민도 70-80%가 여성인 만큼 그 분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대변하기 위해서는 여성 특별보고관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송한나 디렉터는 아울러 역대 북한인권특별보고관들이 한번도 진행하지 못한 북한 당국과의 인권 관련 대화를 차기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추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선 북한 체제를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즉 과거 공산주의 체제 경험이 있는 인물이 적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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