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살면서 힘들다’ 말해도 체포 구금 고문 사망… 북한 인권사 조명

2024-03-19


[2023-03-17]


서울 종로구 북한인권박물관에서 31일까지 기획전시 ‘낯선 말: 표현의 그림자(The Echo Never Stops)’를 진행한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2023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개관과 동시에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인쇄물과 오디오 및 물품 자료가 전시돼 있으며 미술작가 김영섭·선무의 창작품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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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1월15일 개관한 북한인권박물관은 북한 인권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특별한 박물관으로 NKDB가 1990년대 후반부터 수집해 온 14만여 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윤여상 소장은 “지난 2020년 온라인 라키비움(Larchiveum: 도서관·기록관·박물관을 합친 복합문화공간) 형태로 출발한 북한인권박물관이 유형의 공간으로 확장됐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생생한 증언과 자료를 바탕으로 시의성 있는 전시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사 원문: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24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