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탈북민 리포트②] 35%가 빚더미… 악몽 된 '코리안드림'

2024-05-17


[2024-05-01]


북한 체제에 불만을 품고 남한에 귀순한 탈북민들이 지속적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의 최전선으로 내몰리고 있다.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지난해 9~10월 탈북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 북한이탈주민 경제사회통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43명(35.8%)이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9명(41.3%)이 5000만 원이 넘는 고액의 부채를 지고 있었고, 이는 2022년 조사(32.1%) 때보다 약 9.2%p 증가한 수치다.


경제적 어려움에는 취업 실패, 건강 문제, 브로커에게 지불하는 수수료 등 다양한 이유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후략)


기사 원문: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50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