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북한인권 운동 ‘새로운 세대’…‘창의적 접근’ 주목

2024-02-20


[VOA 2024-02-06]


북한 인권운동이 시작된 지 거의 30년이 되어 가면서 인권단체들도 새로운 세대가 적극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세대가 기록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동원한 시각화와 국제법에 대한 전문성, 특히 유창한 영어로 무장한 청년들이 북한인권 캠페인을 창의적으로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무부가 워싱턴에서 주최한 회의에 참석한 뒤 VOA를 찾은 청년 리더들을 김영권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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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 북한인권정보센터 센터장

“저희가 다음세대라고 얘기할 때 선배들의 이런 기록화 작업이 없었다면 (저희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방법으로 북한 실태가 나쁘다가 아니라 그럼 이것에 대해 우리가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을지가 저희 세대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고.”

북한인권정보센터를 설립한 윤여상 전 소장은 VOA에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의미가 크다며 선배들은 기쁜 마음으로 이런 변화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략)


기사 원문: https://www.voakorea.com/a/74722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