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북, 여성·장애인 보호 유엔 권고 수용했다지만 이행은 요원"

2024-03-07


[2024-02-22]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의 제3차 UPR 권고 이행 여부 조사


북한이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라는 유엔의 권고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나, 북한 주민이 체감할만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22일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2019∼2023년 유엔의 북한 인권에 대한 제3차 보편적 정례검토(UPR) 권고 이행 사항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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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센터장은 "인터뷰한 탈북민 중에는 장애인을 본 적이 없다고 답한 북한 주민도 있다"며 "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북한 주민들의 관련 인식은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NKDB는 이번 조사를 위해 북한의 제3차 UPR이 이뤄진 2019년 5월 이후 북한을 떠난 북한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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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21583005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