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북한인권전문단체 "북한, 인권 개선 의지 현저히 후퇴"

2024-03-07


[2024-02-22]


북한 당국이 과거 UPR때와 달리, 최근 인권 개선 의지가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가 한·미·일과 연대해 북한 인권 개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북한 당국 움직임은 되레 방향을 전환했다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북한인권 관련 대표적 시민·사회단체인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북한 제3차 보편적정례검토(UPR)를 모니터링한 신간 보고서 ‘세 번째 기회: 북한 제3차 보편적정례검토 실행에 대하여’ 발간 계기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송한나 NKDB 센터장은 “지난 1,2차 UPR 시기 북한이 국제기준으로 법을 개정하는 등 많은 시도를 보였던 것과 달리, 코로나 팬데믹과 겹친 3차 UPR 시기는 제도를 포함해 시민적 정치적 권리를 포함한 전반적인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의지가 현저히 후퇴한 것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후략)


기사 원문: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222519553?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