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여당 ‘국민의 힘’의 북한 꽃제비 출신인 지성호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인권박물관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에서 한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북한 꽃제비 출신의 지성호 ‘국민의 힘’ 의원. 지 의원은 “지금도 북한 회령시 전거리교화소에서는 고문ㆍ아사로 사망한 시체를 태우는 연기가 끊이지 않고 피어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욱 잔인한 사실은 탈북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부모를 총살하는 만행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악의 축이 북한 당국이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로코스트만큼 잔인한 북한 인권 침해를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한국 어디에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략)
정부의 북한인권박물관 추진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사이 북한인권박물관을 설립한다는 계획은 민간 쪽에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내 북한 인권 상황을 조사ㆍ기록ㆍ분석ㆍ보존하는 민간단체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지난 5월 9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동안 축적된 북한 인권 자료들을 종합해 북한인권박물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중략)
[RFA 2023-06-05]
앵커: 한국 여당 ‘국민의 힘’의 북한 꽃제비 출신인 지성호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인권박물관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에서 한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북한 꽃제비 출신의 지성호 ‘국민의 힘’ 의원. 지 의원은 “지금도 북한 회령시 전거리교화소에서는 고문ㆍ아사로 사망한 시체를 태우는 연기가 끊이지 않고 피어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욱 잔인한 사실은 탈북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부모를 총살하는 만행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악의 축이 북한 당국이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로코스트만큼 잔인한 북한 인권 침해를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한국 어디에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략)
정부의 북한인권박물관 추진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사이 북한인권박물관을 설립한다는 계획은 민간 쪽에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내 북한 인권 상황을 조사ㆍ기록ㆍ분석ㆍ보존하는 민간단체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지난 5월 9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동안 축적된 북한 인권 자료들을 종합해 북한인권박물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중략)
기사원문 :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nknuclear-060520230852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