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악 종교탄압국은 北·中… 한국도 종교단체 北 인권활동 억압했다”

2021-06-07

[2021-05-13 크리스천투데이 기사발췌]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3일 “미국 국무부가 12일(현지시간) ‘2020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보고서 가운데 북한과 한국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보고서는 “북한은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명시해 놓았지만 실제로는 종교의 자유가 없는 것은 물론 종교인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은정권은 어떤 종교적 행위라도 여기에 가담한 개인에게 처형, 고문, 구금, 신체적 학대 등을 자행한다”는 탈북민의 증언과 여러 북한인권단체들의 조사 내용을 수록했다.

보고서는 기독교 시민단체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북한 강제수용소에 수감된 기독교인이 5만~7만 명, 많게는 20만 명에 이른다”고 소개하고, 인권단체인 북한인권정보센터(NKDB)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북한에서 1411건의 종교탄압이 자행됐고, 종교와 관련해 126건의 살인사건, 94건의 실종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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