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북인권 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고민 중”

2022-03-28


[RFA 2022-03-28]


앵커: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인권결의안 채택과 관련한 논의를 앞둔 가운데 한국 외교부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31일 혹은 내달 1일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 외교부는 여전히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28일 자유아시아방송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여부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략)

이 서한의 공동발신자 명단에는 휴먼라이츠워치를 비롯해 세계기독연대(CSW), 북한인권위원회(HRNK), 북한민주화네트워크(NKnet),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마르주키 다루스만 전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이양희 전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이 공동발신자 명단에는 미국의 인권재단(HRF)과 데이비드 올턴 영국 상원의원도 추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사원문: https://www.rfa.org/korean/in_focus/human_rights_defector/nkrunhrc-032820220859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