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 낙엽이 지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네요.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맘때쯤 김밥을 싸서 동네 산으로 소풍을 다니던 계절이 아니었나 싶네요.

햇과일, 음식으로 무장한 가방을 푸짐하게 싸서 가족들이 운동장 바닥에 앉아 나눠먹던 운동회 생각두 나구요.

처음보는 친구의 부모님, 친척들과 섞여 서로가 나누고, 즐기던 시간들이 그리운 건...저 가을을 타나봐요.^^

이산가족 상봉으로 수십년만에 만난 가족들의 이야기가 유난히도 가슴을 파고드는 하루입니다.

보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